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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

|  어린시절 함께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2012.04.04 10:26

사파이어 왕자

조회 수 3956 추천 수 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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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왕자 (1971, 1983. MBC, 1979. TBC 방영)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밀림의 왕자 레오나 아톰을 만든 테즈카 오사무의 순정 만화의 대표작입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 여성이 만화의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장 여자인 주인공 사파이어 왕자의 모델은 그가 어린 시절 즐겨 보았던 가극단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러번 방영된 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1971년과 1983에는 MBC에서, 1979년에는 TBC에서 그리고 1981년에는
KBS2 만화 동산에서도 방영이 되었습니다.
MBC 방영 당시 제목은 '사파이어 왕자' 로 TBC와 KBS2 방영 당시에는 '꼬마 기사' 란 제목으로 방영이 되었는데 주인공 이름이
랑랑이라 '꼬마 기사 랑랑' 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여러번 방영이 되었을만큼 사파이어 왕자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고 저도 사파이어 왕자라는 제목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ani_58_1.jpg

 

사파이어 왕자, 꼬마 기사라는 제목도 사용했지만 원 제목은 '리본 기사' 입니다.

실버 랜드 왕국에 천사의 실수로 남자 아이가 태어나야 하는데 여자 아이가 태어납니다. 이 나라에는 남자만이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법령이 있었는데 장차 왕위를 계승해야할 아이가 남자가 아닌 여자로 태어난 것입니다.
외동딸이라 왕의 고민은 더욱 더 깊어집니다. 호시 탐탐 왕위 찬탈을 노리는 듀랄루민 공작의 눈을 돌리기 위해

공주는 왕자로 길러지게 되고 천사인 작은 요정 초피의 도움을 받아 왕자로 가장 시켜 왕위를 계승 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귀족들의 음모로 결국 사파이어 왕자는 궁에서 쫓겨나게 되고 세상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하게 되는데 이웃 나라이자 평소
적대 관계에 있었던 골드 랜드의 왕위 계승자인 프란츠 왕자를 만나 사랑하게 됩니다.
결국 실버 랜드에 남아있던 사파이어 왕자의 지지자들과 힘을 합해 왕위를 노리는 권력들을 물리치고 남성 전용 왕위 계승을

철회하고 실버 랜드 최초의 여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또 우여곡절을 거쳐 프란츠 왕자와 결혼해 평소 적대시 하며 지냈던 골드 랜드와도 평화적인 합병을 한다는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오래되어 내용은 가물가물 하지만 사파이어 왕자가 입은 저 뽕소매 옷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ani_58_2.jpg

  • profile
    coppelius 2019.05.02 11:29

    이 만화는 어렸을 때 보면서 사파이어 왕자가 가끔씩 여장을 하는 장면이 나오길래, 쟤 도대체 뭐야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 마음에도 불구하고 왕자가 여장하는 게 괴상하게 느껴졌었지요. 왕자가 요샛말로는 아주 꽃미남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여자라는 건 만화 보면서도 눈치를 못 챘거든요...

    이 만화에서 생각나는 몇가지 에피소드-무슨 마술펜인가 하는 걸 받은 사파이어가 종이에 '사파이어 왕자는 남자 아이다'라고 썼는데 '여자 아이다'라고 바뀌었죠. 그래서 왕자가 이 펜은 쓰면 반대로 바꾸게 하는 마법을 가졌나 하고 '사파이어 왕자는 여자 아이다'라고 썼지만, 내용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적혀 있더군요. 의아해하는 왕자에게 펜을 건넨 남자가 하는 말, 이 펜은 거짓말을 쓰면 진짜 내용으로 바꾸게 하는 펜이라서 그렇다고 했었죠. 그런데 그 장면 보면서도 왕자가 여자아이라는 걸 눈치 못 챘다는, ㅎㅎㅎ

    그리고 또다른 에피소드-어떤 상어떼의 두목이 인간 세계의 공주를 협박해서 강제로 결혼하려 하는데, 왕자가 여장을 하고 신부마냥 꾸몄다가 상어 무리들을 처치해 버렸던 것도 있었죠. 그리고 선원들이랑 세이렌들이 있는 해역을 지나다가 세이렌들의 노래를 듣고 홀려서 선원들이 바다에 뛰어드니까-물론 뛰어든 선원들은 즉시 상어밥 신세-왕자가 선원들 눈길을 돌리지 못하도록 자신이 직접 여장을 해서 자기를 바라보게끔 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했던 에피소드도 있고요.^^

  • profile
    twinmom 2019.05.03 13:46

    오래전 방영된 작품인데 아직까지 또렷이 에피소드를 기억하고 계시군요.
    코펠리우스님 얘기 곰곰이 듣고 있자니 그런 내용들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것도 같고...

  • profile
    coppelius 2019.05.04 07:42

    제가 어렸을 때 본 영화나 만화의 줄거리라든가 등장인물들 생김새를 비교적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ㅎㅎ 그런데, 어렸을 때 봤던 영화나 만화를 성인이 되어서 다시 볼 때, 어린 시절에 보고 뇌리에 박혀 있던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이를테면 80년대-우리가 추억으로 기억하는 만화영화들이 거진다 70, 80년대 작품들이지만요-공휴일에 방영된 공룡 만화인 '대공룡시대(大恐竜時代)'가 그렇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m8zhuxQRpwE

     

    어렸을 때 봤을 땐 공룡들이 아주 잘 묘사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몇년 전에 유튜브에서 다시 보니깐 아무래도 그림체라던가 공룡의 생김새 등이 상당히 유치해 보이더라고요.

  • profile
    twinmom 2019.05.05 16:27

    디지털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발달하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이 눈부시게 발전이 되었죠.
    이러한 기술의 발전도 있지만 어릴때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던 만화영화들이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흘러
    다시 접히게 되면 아무래도 그때의 감흥이나 느낌을 다시 받기는 어렵죠.
    지금 최첨단을 달리는 기술로 만들어진 작품들도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다시 보게 된다면
    지금처럼 과거의 작품들을 보면서 느꼈던 그 느낌을 그대로 받을지도 모르죠.

  • profile
    coppelius 2019.05.06 12:42

    말씀하신 그런 이유들-기술의 발전이라던가 동심이 아닌 성인의 눈으로 바라봄에서 오는 차이점-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몇십년 뒤에 다시 본 만화나 영화들 중 성인이 되어서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아름다운 작품들도 있더군요. 유니콘이 주인공으로 나왔던 데즈카 오사무의 '유니코'가 그렇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TlD1cQNFnWs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 작품을 다시 찾아 봤는데, 이 작품은 아톰과 밀림의 왕자 레오를 제작한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이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어린 유니콘의 얼굴이 레오의 얼굴과 많이 닮았다는...^^ 물론 어렸을 땐 눈치 못챘지만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유니콘이 나온 '마지막 유니콘' 역시 성인이 되어서 보아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손색없더군요. 그나저나, 어렸을 때 보고 어렴풋이 기억나는 만화들의 제목을 성인이 되어서 다시 알게 되고 찾으면 너무너무 기쁘더라고요. 역시 어렸을 때 봤던 만화 '보물섬-잡지 보물섬이 아니고'을 다시 찾았답니다.

    https://1965.co.kr/287

    만화가게에서 보았던 기억이 나는 작품인데요, 고 길창덕화백께서 그리신 만화더군요.

  • profile
    twinmom 2019.05.07 09:57
    길창덕님 하니 꺼벙이가 생각납니다.
    꺼벙이는 거의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 받았던 만화였던 것 같습니다.
  • profile
    천둥이 2012.04.04 12:56

    완전 기억속에서 사라졌던 만화영화 '사파이어왕자'

    말을 타고있는 첫번째 이미지를 보며서

    ' 아! 주인공이 혹시 여자(공주)였던....'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랬군요.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왜 전 사파이어 공주로 기억하고 있을까요? ㅎㅎ

  • profile
    twinmom 2012.04.05 09:16

    잊고 지내셨지만 사파이어 공주로 기억되신다 하시니

    천둥이님 기억속에는 아직 남아있는 만화였군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전 만화다보니 그 내용을 상세히 기억하지는 못해도 그저 어렴풋이 기억이 날 정도이고

    저는 사파이어 왕자가 입었던 저 뽕소매 옷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 ?
    이브라힘 2012.04.05 18:02

    70년대 초반의 만화이지만

    상당히 아름다운 캐릭터를 지닌 만화였지요?

    다른 것은 모르겠고

    어느 나쁜 무리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본다면

    하나의 음모라고 하면 되는건지요??

    좌우간 그런 나쁜 음모를 꾸미는

    무리들을 향해서 여자인 몸으로

    왕자 행세를 하면서 지냈던

    어린 소녀의 이야기였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정말로 기억하기도 힘든

    만화를 올려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 profile
    twinmom 2012.04.06 12:03

    권력 다툼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존재하고 또 만화나 영화,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하지요.

    아마도 귀족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사파이어 왕자를 궁에서 내쫓으려고 음모를 꾸민 것 같아요.

    그러한 귀족들의 횡포에도 여자의 몸으로 꿋꿋이 맞서 결국 여왕의 자리에까지 오른

    사파이어 왕자를 보면 비록 만화 속 캐릭터이긴 하지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매번 좋은 말씀과 함께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까지도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항상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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