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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새

|  사계절 우리 곁에 함께하는 새들이 들려주는 자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2018.09.12 11:21

꼬끼요~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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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요~ 닭

 

연못에서 노닐고 있는 거위도 찍어 보았으니 이번에는 닭도 한 번 찍어 봅니다.
닭이야 주위에 흔하고 사람이 사육하는 조류라 특별할 것도 없지만 경치 좋은 곳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그 모습이 예뻐서
한 번 담아 보았습니다.

 

bird_131.jpg

 

닭은 달걀과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가축입니다.
대부분 닭장 속에서 지내기 마련인데 드 넓은 자연에서 먹이를 먹으며 자유롭게 다니고 있었어요.

 

bird_131_1.jpg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닭이 사육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신라 시조 설화에 닭이 이미 등장하는 걸로 미루어
삼국 이전부터 사육되었다고 추정됩니다.

 

bird_131_2.jpg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장닭 보다도 색이 더 곱습니다.
신록이 푸르른 자연 속에서 마음껏 다니며 자라서인지 더 건강해 보이고 색도 더 고와보입니다.

 

bird_131_3.jpg

 

멋진 회색 깃털을 가진 장닭입니다.
이 녀석은 성질이 다소 사나워 보입니다.
암탉 근처에 다른 수탉이 다가가자 이내 쫓아내더군요.
마치 "내 여자니 건드리지 마!!" 라고 경고하는 것 같습니다.

 

bird_131_4.jpg

 

mystory48-7.gif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아마도 3~4살 정도 되었나 봅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던 장닭에게 입술이 쪼인 적이 있었습니다.
윗 입술을 쪼였는데 며칠동안 퉁퉁 부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던 일이 아직도 기억날만큼 나는
장닭에 대한 트라우마를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입술을 쫀 그 닭은 그날 이후 더 이상 보이지 않았는데 주인이 장에 내다 팔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식구들 몸보신 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장닭만 보면 피하는데 왠지 사나워보이는 이 녀석이 슬슬 겁이 나서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했습니다.

 

bird_131_5.jpg

 

회색 수탉과 같은 품종인 것으로 보이는 암탉입니다.
암탉은 대부분 조용하고 순합니다.
달개비꽃이 한창 피기 시작한 정원에서 잠시 쉬고 있군요.

 

bird_131_6.jpg

 

암탉에게 다가가려 하니 근처에 이 녀석도 있었네요.
녀석 때문에 다시 뒤로 물러납니다.
다시 봐도 무섭습니다.ㅠㅠ

 

bird_131_7.jpg

 

닭은 우리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죠.
여름이면 몸 보신하는 삼계탕도 되어 주고, 맛있는 치킨으로 우리 입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내가 만난 닭들은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는 닭 같아 보입니다.
흰닭, 검은닭을 포함해 5마리 정도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살고 있었어요.
닭 중에서는 그야말로 선택받은 행복한 닭들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에서 자유로이 노니는 닭들이 잠시나마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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