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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  정성 가득한 음식, 그리고 맛있는 이야기들

2017.12.11 12:59

맛있는 찹스테이크

조회 수 24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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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늘 그렇듯 돌아보면 시간은 항상 빠르게, 빠르게만 느껴집니다.
우리 쌍둥이는 지금 둘 다 군복무 중인데 첫째는 이달 말에 전역을 하고, 의경인 둘째는 수경으로 내년 3월 초에 전역입니다.
입대하던 날, 아쉬운 마음으로 아들을 훈련소에 보내고, 그 후 육군 훈련소 사이트에서 처음으로 군복 입은 아들 사진을 보고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입고 갔던 사복이 택배로 배달 되던 날은 또 어찌나 마음이 뭉클하던지....
아마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님이라면 모두 동감하실 것 같아요.
첫째는 혹독한 한겨울에 입대를 했고, 둘째는 푹푹 찌는 여름에 입대를 해서 더 마음이 아렸는데 이젠 의젓하고 더 성숙된 모습으로
전역을 앞두고 있으니 세월 참 빠르기도 합니다.
얼마전 둘째가 외박을 나왔길래 뭐 맛난 걸 해줄까 고민하다가 만들어 본 찹스테이크입니다.

 

momfood53.jpg

 

오랫만에 우리 네식구 모두 모인 자리라 푸짐하게 만들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momfood53_1.jpg

 

사실 처음에는 갈비찜을 생각했는데 그날따라 동네 정육점에 좋은 갈비가 없다길래 그럼 장조림을 만들어 볼까 하고 산 고기라
스테이크용은 아닙니다.
찹스테이크용 고기는 안심, 등심, 채끝살 부위를 많이 사용하는데 장조림용으로 산 고기라 마블링도 거의 없어요.ㅠㅠ
없으면 없는데로 맛있게 만들면 되죠.^^
찹스테이크에 들어갈 채소는 피망 위주로 준비했어요.
색색깔 피망, 양파, 표교버섯, 통마늘을 준비했는데 당근이나 호박, 양송이버섯, 브로컬리 등 집집마다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면 됩니다.

 

momfood53_2.jpg

 

채소는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통마늘은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고기도 한입 크기로 썰고 소금과 후추,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참기름 대신 주로 올리브유를 이용하는데 저는 참기름을 사용했어요.

 

momfood53_3.jpg

 

소스는 3~4인분 기준으로 스테이크 소스 4큰술, 굴소스 2큰술, 케찹 1.5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 1큰술로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와인이나 맛술을 첨가하기도 하고 올리고당 대신 매실 액기스를 넣기도 하는데 기호에 따라
또 집에 있는 재료에 따라 소스를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momfood53_4.jpg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얇게 썬 마늘을 먼저 볶아 줍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볶어지면 밑간 해둔 고기를 넣어 센 불에서 함께 볶어 줍니다.

 

momfood53_5.jpg

 

고기는 완전히 익히지 말고 표면이 익을 정도로만 볶다가 준비해 둔 채소를 넣어 함께 볶어 줍니다.
채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만들어둔 소스를 넣어 함께 볶아주면 끝입니다.
기호에 따라 버터를 넣어 볶아주기도 하고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량 고추를 넣어 볶아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 약간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조금 넣어줘서 간을 맞추면 좋아요.

 

momfood53_6.jpg

 

찹스테이크는 아이, 어른 누구나 좋아하고, 밥 반찬으로 또 덮밥처럼 밥 위에 얹어 먹어도 좋고, 면이나 빵과도 잘 어울립니다.
와인과 곁들여 먹어도 좋겠지요?
장조림용 고기를 사용해서 질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참기름에 재워서 그런지 고기도 연하고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 엄마로서 가장 행복합니다.

 

지금 밖에는 겨울 칼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어요.
날이 엄청 추워졌는데 이번 주 내내 강력한 한파가 몰아칠거라하니 마음까지 움츠려듭니다.
겨울 초부터 이리 추우니 아마도 올겨울은 몹씨도 길고 추운 겨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추운 날 군 생활하는 이땅의 모든 아들들!
올 겨울에는 모두 잘 먹고 감기 없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겨울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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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아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쁨과 환희로 가득한 근심없는 날들이 이어져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우리의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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