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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  정성 가득한 음식, 그리고 맛있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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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온'이라는 우리나라 겨울 날씨가 요즘은 '삼한사미'라는 말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오늘은 미세먼지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해서 바람은 차갑지만 모처럼 창문을 열어 환기도 시키고 대청소도 했습니다.
봄, 가을에만 미세먼지 걱정했더니 요즘은 겨울조차도 맑은 공기를 마시기가 힘듭니다.

 

여러분은 겨울 하면 무슨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춥다보니 몸을 녹여줄 뜨끈한 국물 요리를 주로 많이 생각하실 것 같은데 이곳 경상도 지방에서는 겨울이면 '과메기'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momfood57_3.jpg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북 지방에서 먹던 음식입니다.
과거 과메기는 짚으로 엮어 내장채 통으로 건조를 시켰습니다.
지금은 과메기가 포항은 물론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면서 꽁치를 통으로 건조시키는 것이 아닌 반쪽으로 나누어 꼬리를 걸어서
건조하고 있습니다.

 

momfood57_2.jpg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어 대신 지금은 대부분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고 있지만 지금도 청어로 만든
과메기도 있고, 옛날 방식 그대로 통으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어의 생산량이 줄다보니 청어 과메기는 가격도 더 높은 편입니다.
불과 몇해 전 까지만 해도 바닷바람 맞으며 밖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건조를 시켰는데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 건조하지 않고
실내에서 건조를 시킨다는군요.

 

momfood57.jpg

 

며칠 전, 집에서 저녁으로 먹은 과메기입니다.
처음 과메기를 접하는 분들은 생선을 날로 건조시킨거라 비린 맛이 강하지 않을까 꺼리는 분들도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비린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과메기는 그냥 먹는 것 보다는 여러가지 다양한 재료들을 곁들여 쌈을 싸먹으면 여러가지 재료들이 어울려 내는 맛과 함께 풍미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맛이 느껴지는 배추에 미역이나 다시마를 올리고 양념장을 살짝 찍은 과메기, 그 위에 쪽파를 올려 먹으니 맛있더군요.
취향에 따라, 입맛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재료들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맛도 좋고 영양도 더 풍부해질 것 같습니다.

 

momfood57_4.jpg

 

과메기는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생산 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momfood57_1.jpg

 

과메기는 반건조 상태라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나오기도 하지만 이렇게 일일이 손으로 찢은 것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마치 김치를 썰어서 먹는 것보다 찢어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메기는 11~ 2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니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영양도 맛도 풍부한 과메기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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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아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쁨과 환희로 가득한 근심없는 날들이 이어져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우리의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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