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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

|  잊혀지고 사라져버린 우리들의 아름다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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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jpg

여자친구나 애인 사진 콘테스트 대회가 있었는데

저는 여친이 없어서 사진을 못내 놓고

빨리 내놓으라고 불호령을하는 고참들 성화에

사진은 내놓지 못하고

이걸 하나 만들었었답니다...^^

 

 

  • 이브라힘 2018.05.26 22:15

    트윈맘님 잘 계시죠?

    바람님도 물론 잘 계시겠죠??
    오랫만에 이곳에 들어와서 아름다운 추억 란을 보다가
    몇년 전에 이곳에 올렸던 군생활 추억록과 편지들,
    그리고 저 '낙화'라는 작품을 보게되었군요. ㅎㅎㅎ
    그런데 대부분 작품들이 직접 글을 쓴 거였는데
    저 낙화라는 시 만큼은 제가 쓴게 아니고
    조지훈 님이란 시인이 쓰신 겁니다.
    글을 올렸을 당시에 그 답글을 올려드리지를 못했었군요? ㅎㅎㅎㅎㅎ
    이제 5월도 다 가고 있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twinmom 2018.05.28 10:57

    네, 이브라힘님도 잘 지내시죠?
    조지훈님의 '낙화'였군요.
    꽃이 바람 때문에 지겠습니까?
    바람이 아무리 흔들어도 꽃은 제몫을 다해야만 지고 시간이 지나야만 지는 것을요.
    이브라힘님 역시 시인 못지 않은 좋은 글 솜씨를 가지고 계시다는 걸 압니다.

    어느새 유월이 코앞이네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만 흘러갑니다.
    기온은 점점 더 높아질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오월 마무리 잘 하셔서 더 좋은 일이 가득할 유월 맞으세요.

  • 바람 2013.07.13 10:49

    이브라힘님 글도 정말 잘쓰십니다

    위에 그림도 직접 그리신건가요??

    불호령했던 고참들 성화가 있지 않았다면

    못볼뻔 했던 소중하고도 아름다운 추억이군요 ...

  • twinmom 2013.07.13 13:08

    군에서는 애인이나 애인 사진 콘테스트 대회도 하나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군 생활을 잘 모르는 저희들이야 군대하면 훈련받는 일만 생각나는데

    군에서도 나름대로는 재미난 일도 많고 즐거운 일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도 정말 잘 그리시고 글씨며 글 솜씨 또한 놀랍습니다.

    이브라힘님의 또다른 새로운 모습을 뵙는 것 같습니다.^^

  • 이브라힘 2013.07.13 14:26

    ㅎㅎㅎ

    하여간 당시 군대라는 곳을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 할까요? ㅎㅎ

    소위 말해서 안되면 되게하고

    없는 것은 만들어서라도 있게 해야 하는 곳...

    이상의 것들을 통해서는 뭐든 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안좋은 면들도 많이 있지요.

    잃어버리면 남의 것 훔쳐서라도 채워 놓기만 하면

    잃어버린 사람만 잘못이고 훔쳐서라도 채워놓은

    그 사람의 소행은 오히려 잘했다는 소리 듣는

    정말 희안 한 곳....ㅎㅎㅎ

    넋두리가 길었던 것 같고

    하여간 그 고참들의 불호령 때문에

    없던 애인을 상상해서 만들게 하였고 ㅎㅎ

    실은 그 당시에 저것이 만약에 사진이었다면

    실은 일주일간 포상 휴가를 받을 뻔 했던 건데

    그렇게는 되지를 못하고

    1박 2일 관내 특박은 받았답니다...^^

    부대 정훈관이 저 그림 속의 여자가 이쁘다며

    저걸 본부중대의 한 화장실 문 앞에다 붙여놓았답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붙이려면 우리 중대 화장실에 붙여야지

    엉뚱하게 본부중대 화장실에 붙일건 또 뭔가요? ㅎㅎ

    별꼴을 다 보았지요? ㅎㅎ

    후에 시간이 흘러서 말련이 되었을 때

    추억록을 만들다가 갑자기 저 낙화가 생각이 나서

    한 밤중에 본부중대 화장실에 몰래 가서

    저걸 떼어 와서는 저의 추억록 화일에 넣은거랍니다. ㅎㅎ

    본인의 것을 본인이 가져온 것이니까

    도둑질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이렇게 약간은 사연이 있답니다...^^^^

  • twinmom 2013.07.13 15:05

    이브라힘님께 조곤조곤 군대 이야기 듣고 있으니 재미있는데요?

    군에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한다는 말을 남편에게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저 그림과 글로 특박을 받으셨군요.

    받으실만 합니다.

    그림과 글 솜씨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직접 그리고 쓰신 작품이니 다른곳에 붙여져있는 걸 떼어오시길 잘했어요.

    만약 잊고 계셨다면 지금 저 작품은 영원히 볼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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