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추억의 영화

|  잔잔한 감동과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추억의 영화

2016.03.24 13:42

백야

조회 수 13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Extra Form
감독 테일러 핵포드
출연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그레고리 하인즈, 이사벨라 로셀리니
제작 년도/장르 1985, 미국 / 드라마
음악 미첼 콜롬비어

백야 (White Nights)

 

러시아 무용가의 망명을 다룬 영화로 예술의 자유를 찾아 서방으로 망명한 세계적인 발레리노 니콜라이의 이야기입니다.
탭댄서의 전설 레이몬드를 만나 서로가 처한 상황과 가치관이 달라도 결국 예술이 공통된 매개체가 되어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니콜라이는 소련 발레리노였으나 영국 순회공연에서 망명을 한 후 영국에서의 공연이 끝나고 일본 공연을 위해 시베리아를
넘어가던 중 비행기의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소련의 공군 비행장에 비상착륙을 합니다.
니콜라이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 재빨리 화장실에서 자신의 여권을 찢어버리고 자리로 돌아오면서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지만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 군인이 그의 여권을 화장실에서 찾아내 차이코 대령에게 알림으로써 결국
그의 신분이 노출됩니다. 소련에서 타국으로 망명을 했기에 그는 소련에서 범죄자가 됩니다.

 

한편 시베리아의 작은 소극장에서 탭 댄서로 일하며 아내와 살고 있는 레이몬드는 전쟁 중 소련으로 망명한 미국 탭댄서입니다.
베트남 전쟁에 출전한 후 전쟁의 잔혹함을 몸소 겪으면서 미국의 자본주의에 염증을 느끼고 소련으로 망명한 미국인으로 망명을 했지만
소련에서도 적응이 안 되는 흑인 탭댄서입니다.
레이몬드 부부에게 차이코 대령은 니콜라이가 다시 소련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만들라며 니콜라이를 그들과 함께 지내게 합니다.
둘이 처한 상황이 정반대인 니콜라이와 레이몬드는 처음에는 서로 반감을 가졌지만 마음을 터놓는 대화와 춤, 노래를 함께하며
돈독한 사이가 됩니다.
소련으로 망명했지만 자유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던 레이몬드는 니콜라이의 계속되는 설득과 아내의 임신으로 장차 태어날
아이를 위해 떠날 것을 결심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그들은 백야의 계절이 끝날 무렵 비로소 자유를 찾게 됩니다.

 

 

발레의 신과 탭댄서의 전설이 만든 영화로 바리시니코프의 춤은 보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입니다.
주인공 니콜라이 역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는 소련 출신으로 실제로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 한 발레리노입니다.
백야의 흥행으로 그 후 국내에서도 개봉한 '지젤'을 비롯해 몇몇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지만 영화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영화에서 탭댄서를 추었던 '그레고리 하인즈'는 할렘가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형에게 탭댄스를 배우며 5살 때부터 형을 따라
춤을 추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결국 그는 세계 최고 탭댄서라는 소리를 들으며 활동했지만 안타깝게도 2003년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댄스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못한다는 관념을 깨고 이 작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합니다.
영화 내내 신기에 가까운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와 그레고리 하인즈의 춤 솜씨에 관객들은 넋을 잃고 이 영화에 빠져들었습니다.
영화 OST도 크게 인기를 얻었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 후보로 필 콜린스와 마릴린 마틴이 부른 'Separate Lives'와
라이오넬 리치의 'Say You Say Me' 두 곡이 동시에 올랐는데 결국 'Say You Say Me'가 수상을 했으며 두 곡다 빌보드 싱글챠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을 그림으로써 소련은 억압과 폐쇄적인 이미지로,
미국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나라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어 미국 우월주의를 잘 드러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제목인 '백야 (White Nights)' 는 단순한 백야 현상을 말하는게 아닌 백야가 진행되는 계절을 말함으로써 주인공인 니콜라이와
레이몬드가 겪으며 극복하는 시련의 시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 속 니콜라이와 레이몬드의 춤에 대한 열정이 잘 묻어난 작품입니다.

 

 

1989년 우리나라 TV 광고에서 이종원이 춤을 추다가 의자 위로 올라가 균형을 잡으며 서서히 의자를 쓰러뜨리면서 내려오던
장면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광고로 이종원씨는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죠.

리복 광고의 한 장면으로 차용되었던 이 동작은 바로 백야에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의자를 이용한 발레 동작입니다.
세계적인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우아한 발레, 탭댄서의 전설 그레고리 하인즈의 경쾌한 탭댄스, 그리고 잉그리드 버그만과
영화 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사벨라 로셀리니'의 청순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그녀의 데뷔작으로 우리에게 '블루 벨벳'이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 배우죠.
무엇보다 '발레'라는 대중적이지 못한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낸 흔치 않은 영화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라이오넬 리치의
감미로운 주제가까지 더해져 지금도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 브레이브하트

    Read More
  2. 스탠 바이 미

    Read More
  3. 적과의 동침

    Read More
  4. 귀여운 여인

    Read More
  5. 늑대와 춤을

    Read More
  6. 라스트 모히칸

    Read More
  7. 사랑과 영혼

    Read More
  8. 시네마 천국

    Read More
  9. 피서지에서 생긴 일

    Read More
  10. 백야

    Read More
  11. 로보캅

    Read More
  12. 터미네이터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 1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