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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  잔잔한 감동과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추억의 영화

2017.02.06 13:14

라스트 모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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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이클 만
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매들린 스토우
제작 년도/장르 1992, 미국 / 멜로, 로맨스
음악 트레버 존스, 랜디 에델만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 1992)

 

이 영화는 미국 작가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소설을 영화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원작에 충실하기 보다는 감독의 생각이 더 많이 주입되어 원작과 다른 부분들이 많습니다.
18세기 북아메리카에서 벌어진 프렌치 인디언 전쟁을 배경으로 모히칸족에 의해 길러진 백인 '호크아이'와 영국인 장교의 딸
'코라'의 러브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등장 인물을 잠시 살펴보면 모히칸 족의 마지막 추장 칭가치국,
칭가치국의 아들이자 반듯한 인디언 모범 청년 웅카스,
영국인 부모가 죽자 추장인 칭가치국이 키운 양자인 호크아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호크아이가 사랑한 영국 육군 먼로 대령의 첫쨋딸 코라,
사랑하는 여인 코라를 위해 화형을 당하는 던컨 소령,
웅카스를 사랑했던 코라의 동생 앨리스는 그가 죽는 것을 보고 자신도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루지못한 웅카스와 앨리스의 이야기도 가슴에 남는군요.
휴런족의 전사 마구아, 악역을 아주 멋지게 소화해 냅니다.
초창기 미국 역사의 모순과 문제점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있고 특히 윌리엄 헨리 요새 주변의 자연을 배경으로 호크아이와
요새 사령관의 두 딸 코라와 앨리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영될때는 '라스트 모히칸'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는데 원제는 '모히칸 족의 최후(The Last Of The Mohicans)'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of를 생략하여서 '라스트 모히칸'이 된 거죠.
열강에 의해 사라져가는 원주민의 모습 보다 나라와 명분을 뛰어 넘은 남녀의 사랑을 주 내용으로 삼았고, 최후의 승자는 영국도,
프랑스도, 인디언도 아닌 호크아이와 코라로 대표되는 개척민으로 백인 우월주의와 너무 서구적인 관점에서 썼다는 비평도 있었지만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멋진 장면과 가슴을 파고드는 배경음악이 영화를 더욱 빛내주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1826년에 원작 소설이 나온 이래 여러차례 영화화 되었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1992년 작 외에도 1920년부터 1932년,
1936년까지 6편이나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인공 호크아이역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영화에 캐스팅 되자, 그로부터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수개월 동안 산 속에서
실제 호크아이처럼 살았다는군요.
영화에서 햇볕에 그을린 잘 생긴 얼굴로 긴 머리를 휘날리며 커다란 총을 들고 달리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역시 OST가 압권입니다.
라스트 모히칸의 잔영을 오래 기억되게 만든 것이 바로 영화 음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는 빨강, 진홍, 황토, 파랑 등의 자극적인 화면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박력 있는 클래식 사운드로 이 작품이 그리고자 했던
헌신적인 사랑과 미국 개척시대의 영국, 프랑스, 원주민간의 지배권 쟁탈 등을 가슴 벅찬 느낌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심포니풍의 메인 타이틀, 그리고 'The kiss'에서는 짧은 현악기 리듬을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듣는 이의 감정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수법을 활용하여 비극적이고 비정한 스토리 전개에 몰입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화형장에 끌려 가는 연인의 앞을 막고 죽음을 대신하겠다고 나서는 호크아이의 순정, 애처로이 죽어 가던 던컨 소령, 그리고 망설임 끝에
웅카스의 뒤를 따라 투신 자살하는 앨리스의 숭고한 애정 등의 모습은 바로 원색적인 색체를 배경으로 하여 주제 음악의 역할을
최고조로 상승 시키고 있습니다.
제 6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을 수상했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고 음악이 너무 좋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직접 구입해 지금까지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CD에는 총 16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매들린 스토우의 아름다움, 조연과 악역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 웅장하면서 서사적인 음악, 다소 잔인한 장면도 있었지만 직선적이고 강렬한 액션 등이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군요.
오랜만에 먼지 쌓인 CD를 꺼내 영화 음악을 다시 들어봤는데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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