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추억의 영화

|  잔잔한 감동과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추억의 영화

2018.03.15 10:30

스탠 바이 미

조회 수 18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Extra Form
감독 로브 라이너
출연 윌 휘튼, 리버 피닉스, 코리 펠드만, 제리 오코넬
제작 년도/장르 1986, 미국 / 드라마, 모험
음악 잭 니체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1986)

 

소년들의 우정을 그린 '스티브 킹'의 소설이 원작으로 그가 쓴 '사계'라는 단편 모음집에서 가을편인 '시체(Body,The)'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각자의 가정 환경과 주변의 상황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의 모험담을 주제로 장난끼 가득했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로브 라이너 감독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져리', '어 퓨 굿 맨', '대통령의 연인'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감독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형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형의 그늘에 가려져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고디,
알콜 중독에 빠진 아빠에게 늘 억눌려 살고 있는 소년들의 리더 크리스,
전쟁 영웅이지만 참전 후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아버지를 둔 열정의 소년 테디,
동네 불량배와 어울려 다니는 형을 둔 착한 번,
이렇게 저마다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안고있는 네 소년은 보듬어줄 가족이 없기에 서로를 의지했습니다.

 

 

작은 마을이 세상의 전부라고 알고 있던 네명의 소년은 어느날 행방 불명 된 소년의 시체가 숲속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체를
찾아나섭니다.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주목 받지 못하던 그들에게 영웅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죠.
한창때의 소년들은 두려움 보다는 용기와 호기심이 먼저 발동하는 법입니다.
하지만 모험은 쉽지 않고 항상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죠.
2달러 남짓한 돈을 가지고 철길을 따라 걷다가 기차와 달리기 시합도 하고, 코요테가 득실거리는 숲에서 길을 잃고 두려워 하고,
거머리 가득한 늪지대에서 허우적대고, 산 속 여우 소리에 겁이나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또 조그만 일에도 금방 웃어버리고마는 천진스런 나이의 소년들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영원한 오늘을 붙잡고 싶은 소년들이었죠.

 

 

소년들은 모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합니다.
시체를 찾았지만 우여곡절 속에 친구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고, 시체를 마을로 가지고 돌아간다고 해도 영웅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세상에서 가장 크게 느껴졌던 마을이 이제는 답답하게 느껴질만큼 그들의 시야는 넓어졌고 그들은
성장해 있었습니다.

 

 

어른이 된 고디가 들려주는 우정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오리건주의 풍광을 배경으로 어린 소년 시절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네명의 소년들의 성격이 뚜렷하게 묘사되어 이야기를 균형감 있게 녹여 내었고, 단순히 유년 시절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화에
그치지않고 어릴적 호기심에서 비롯된 환상과 현실이라는 경계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잘 풀어 갔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라이너 감독의 서정적인 연출이 더해져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번 역을 맡았던 '제리 오코넬'은 이 영화로 데뷔했는데 90년대 초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슈퍼소년 앤드류'의 주인공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언젠가 나에게도 친구가 세상의 전부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네명의 소년들도 서로가 그러한 존재였을 것 같습니다.
영화 속 나무위 오두막집은 내 어린시절 친구와 그저 마음 속으로만 생각했던 꿈의 아지트였고, 철길을 걷는 소년들의 모습을 보며
철길을 걷던 내 유년의 모습도 떠올려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뒷모습을 배경으로 음악이 흐를때면 어른이 되어서도 변치말자던 그 시절 친구도 생각났습니다.
내 유년을 함께했던 그리운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유년을 회상하며 입가에 미소를 띄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톨스토이 2018.03.23 09:01
    리버피닉스의 연기가 기억납니다
  • profile
    twinmom 2018.03.23 13:21
    케이블 티비였는지, ebs였는지는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이 작품을 얼마전 다시 보았어요.
    한창 나이때 가질 수 있는 호기심으로 시작해 어려움과 위험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 유년의 기억들도 함께 떠올라 좋았습니다.

  1. 영광의 탈출

    Read More
  2. 브레이브하트

    Read More
  3. 스탠 바이 미

    Read More
  4. 적과의 동침

    Read More
  5. 귀여운 여인

    Read More
  6. 늑대와 춤을

    Read More
  7. 라스트 모히칸

    Read More
  8. 사랑과 영혼

    Read More
  9. 시네마 천국

    Read More
  10. 피서지에서 생긴 일

    Read More
  11. 백야

    Read More
  12. 로보캅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 1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