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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  잔잔한 감동과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추억의 영화

2019.02.18 14:43

보디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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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믹 잭슨
출연 케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제작 년도/장르 1992, 미국 / 멜로, 로맨스, 드라마
음악 앨런 실베스트리

보디가드 (The Bodyguard, 1992)

 

보디가드에 대한 인식, 그리고 보디가드란 직업 자체를 널리 알리게 된 영화가 바로 이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디가드는 주로 대통령을 비롯해 국가 주요 인물들에게만 경호를 맡는다는 편견을 깬 영화이기도 하죠.

 

 

케빈 코스트너는 '늑대와 춤을', '로빈 후드' 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특히 '늑대와 춤을' 에서는 직접 감독과 배우의 역할을 소화해내면서 감독으로서의 자질도 인정 받았죠.
당대의 최고 디바로 인정을 받았던 휘트니 휴스턴은 그래미상 6회 석권, 7회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누적 음반 판매량 1억 7천만
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았던 가수입니다.
이 둘이 만나 만든 영화이니 시작부터 이목이 집중되었던 영화입니다.

 

 

여주인공인 레이첼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로 화려한 생활답게 자유분방한 생활과 다소 거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 편지가 날아오고 결국 프랭크 파머를 경호원으로 고용합니다.
과거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인물들을 경호했던 프랭크는 그 분야에서도 인정 받는 프로 경호원으로 철두철미한 경호 의식으로
냉철하면서도 차가운 모습으로 그녀를 경호합니다. 이런 그의 경호방식에 레이첼은 불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둘은 자주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결국 레이첼은 제멋대로 행동하며 그의 경호를 무시합니다.

 

 

남녀 사이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가장 가까이, 그리고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이지면서 둘은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절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말 것"
"절대 경호를 풀지 말 것"
"절대 사랑에 빠지지 말 것"
하지만 투철한 직업 의식을 가지고 있던 프랭크는 사랑에 빠지면 경호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녀에게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오로지 경호원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레이첼에게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고 그녀를 위해 달려오는 프랭크를 보면서 레이첼은 조금씩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신변의 위협으로 프랭크는 레이첼에게 아카데미 시상식날 참석을 만류하지만 그녀는 이를 거부하고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결국 시상식에서 레이첼을 저격하려던 이를 발견하고 프랭크는 무대 위로 뛰어들어 대신 총을 맞고 레이첼을 피격 위험에서 지켜냅니다.
범인은 옛 경호업무 동료였던 포트맨이었죠.
위험에서 자신을 구해준 프랭크에게 계속 경호를 맡아주기를 원했지만 이를 거절한 프랭크는 다른 의뢰인에게로 가고 떠나기 직전
레이첼은 프랭크에게 달려가 작별의 아쉬움과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눕니다.

영화는흥행에 크게 성공하였는데, 2500만 달러로 제작한 이 영화는 미국에서 11월 추수감사절 연휴에 개봉하여 1억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4억 119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미국 다음으로는 일본에서 대박이 났다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1992년 외화 흥행 2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외화 흥행 1위는 '원초적 본능'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O.S.T 입니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은 1992년 1,700만장을 판매하며 역대 영화 O.S.T 판매량 TOP 20을 기록했고, 세계적으로 4,200만장 이상
팔리면서 기네스북에 오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OST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이 직접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 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14주나 차지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21살에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데뷔한 휘트니 휴스턴, 영화 속 주인공처럼 화려한 삶을 살았던 팝의 여왕이었던 휘트니 휴스턴은
안타깝게도 2012년 갑자기 세상을 떠납니다.
영화 촬영 당시 케빈 코스트너와 휘트니 휴스턴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휘트니 휴스턴의 장례식날 참석한
케빈 코스트너는 추모사에서 "나는 한때 당신의 보디가드였지만 천국으로 가는 길에는 천사들이 보디가드가 되어 줄 것이라고...."
이 말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이 작품의 패러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김원준이 당시 최고의 개그우먼이었던 이영자와 함께 패러디한 장면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김원준은 짧은 출연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패러디 출연 다음날 자신의 집앞에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하는군요.
그 날 이후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김원준의 열풍이 시작되었고, 짧은 패러디 한편으로 김원준의 인지도는 급상승 하게 되었죠.
김원준씨 입장에서는 정말 멋진 기회였던 것 같아요.

 

짧은 머리의 케빈 코스트너, 극중 역할 때문인지는 몰라도 실제 경호원이었더라도 잘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영화인데 어쩌면 이 영화 때문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 하게 된 건지도 모릅니다.
남편과 연애시절, 멋진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을 하고 있던 남편의 옆모습을 보면서 보디가드의 멋진 케빈 코스트너를 떠올렸습니다.
물론 케빈 코스트너와는 전혀 닮지 않은 얼굴이지만 분위기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라면 평생 내 보디가드라 되어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죠.
어느덧 결혼 2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남편은 나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주었고 앞으로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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