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추억의 TV

|  그때 그 시절 우리와 함께했던 추억의 텔레비전

국내
2011.12.16 11:04

아씨

조회 수 6776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tv33.gif

아씨 (1970, TBC)

 

우리나라 드라마를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드라마가 바로 '아씨'입니다.
벌써 40년도 넘은 드라마지만 '여로' 와 함께 지금도 가끔씩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당시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지금도 40대 중년층 이상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아씨가 방영될 무렵에 저는 꼬맹이라 여로는 기억이 나는데 아씨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만 할머니와 엄마가 평소에도 아씨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 걸 기억하고 아씨를 보려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저녁을 드시고 난 후면 한 분 두 분 집으로 오시기 시작해 그리 넓지 않았던 안 방은 금새 꽉 차고 여름엔 방 문을 활짝

열어두니 마당에도 담장 너머까지도 사람들로 가득했던 그 때의 일은 기억이 납니다.

 

tv33_1.gif

 

드라마 아씨는 1970년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지금은 사라진 TBC 동양 방송에서 방영을 하였는데 일제 말기인 1930년대부터

8.15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는 195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상 암울하고 힘들었던 격동기에 희생을 미덕으로 알고 살아가는 전형적인 한국 여인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구박하는 시어머니와 외도 하는 남편, 속은 숯검뎅이가 되었을지언정 묵묵히 참고 인내하며 순종하는 현모양처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그 모습 속에서 당시 여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의 삶이 그러했기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동정과 공감을 불러 일으켜 그때까지의 TV 단일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씨, KBS 여로의 열풍으로 TV 드라마의 전성기를 맞게 되고 텔레비전 수상기 보급 대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TV 대중화

시대를 열게 됩니다.

 

tv33_2.gif

 

최근에 아씨의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아씨를 무척이나 짝사랑했던 청년 학도 한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끈질긴 구애도

마다하고 결국 양반댁으로 시집을 간 아씨가 만약 그토록 아씨를 좋아했던 그 학도생과 결혼을 했더라면 삶이 순탄하고

평탄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가 된다면 드라마상으로 재미는 없었겠지요?
자고로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tv33_3.jpg

 

아씨를 열연했던 배우는 "김희준" 이란 분으로 한국적인 고즈넉한 이미지가 느껴지는 이 분은 저도 생소합니다.
함께 연기를 했던 김세윤님, 여운계님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지만 김희준님은 아씨 이후로는 활동이
뜸하셨는지 기억하는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아씨의 시청률이 80% 가까이 이르게 되면서 아씨 주제가도 대 히트를 기록하였고 주제가를 부른 이미자씨는 트로트의 여왕으로

최정상을 지키게 됩니다. 70년대 방송된 연속극 주제가를 대부분 이미자씨가 부른 것으로 압니다.
연속극이 크게 히트를 하자 1971년에 같은 제목으로 영화도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1997년 KBS2 TV에서 이응경, 선우재덕씨 주연으로 아씨를 97년 판으로 각색해서 새롭게 선보였다고 하는데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 못했습니다.

  • profile
    천둥이 2011.12.16 11:41

    이미자씨가 부른 아씨의 주제가는 제가 노래방가면 꼭 한번은 부른다는....ㅎㅎ

    돌아가신 어머님이 무척 좋아하셔서 살아생전에 가끔 혼자서 흥얼 거리시는걸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전 이 음악을 들으면 어머님 생각이......

    위에 음악 플레이 버튼 눌러 놓고 글 남깁니다.

    ㅎㅎ 맨 위 첫번째 이미지에 못난이 삼형제 인형은 꼭 TV위에 있었죠.

    어느 집이나!

  • profile
    twinmom 2011.12.16 11:47

    메모장으로 미리 글을 작성하고 여러번 읽어보고 수정을 하는데도

    막상 올려진 글 다시 읽어보면 꼭 오타가 보입니다.^^

    글 수정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어머님께서 무척 좋아하셨던 노래였군요.

    저희 엄마 18번은 "봄 날은 간다" 입니다.

    그래서 저도 어쩌다 이 곡을 듣게 되면 엄마 생각이 제일 먼저 납니다.

    늦둥이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저희집은 딸만 셋이었는데

    못난이 삼형제 인형 중에 성난 인형은 큰 언니, 웃고있는 인형은 둘째 언니,

    그리고 울보 인형은 저라고 했던 생각이 납니다.

    실제로 큰 언니는 화를 잘 내는 성격이었고 둘째 언니는 항상 밝았으며

    당시 저는 막내라 투정도 많이 부리고 많이 울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 profile

    저희도 3형제로 남자만 줄줄이...정말 살벌한 분위기와 냉냉한 대화.

    큰형은 자기만 아는 책임감이 좀 떨어지는 장남,

    둘째 형은 한 곳에 오래 있지 못하는 동적인 성격으로

    두형 모두 한가지 일을 오래하질 못하는 성격들입니다. ㅎㅎ

     

    벌써 어머님과 이별한지 7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세월이 갈수록 부모님 생각은 깊게 가슴을 아리게합니다.

    오늘 같이 추운 날, 어머님 생각하며 글을 쓰자니

    코끝이 벌써 찡해지는군요.

     

    제 고향 강원도 화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0051117_12.jpg


    하얀 고무신이 접니다.ㅎㅎ

    참으로 개구지게 생겼죠?

  • profile

    오래되고 참 귀한 사진이군요.

    사진 속 저 고우신 분이 바로 어머님이시군요.

    아드님을 셋이나 키우셨으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당시엔 사진 찍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빛바래고 오래된 사진들 보면

    이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보물이 어디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딸만 수두룩했는데 저희집과 완전 반대였군요.^^

     

    저도 1969년 부터 어릴때 사진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셨던 아버지 덕분에 사진이 귀하던 시절의 사진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빛바랜 사진들을 모아 '사진 한 장 추억 하나' 라는 코너도 운영 하면서

    당시의 기억들을 회상해 보곤 했었는데 그 빛바랜 사진들만 보고 있어도 왜 그리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나던지...

     

    family.gif


    family2.jpg


    아직 늦둥이 막내 동생이 태어나기 전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은 1970년 추석에 성묘 가던 길에 찍은 사진인데 가운데 꼬맹이가 접니다.^^ 

    아래 사진은 1976년 설에 찍은 사진인데 뒤로 보이는 텔레비전이 바로 우리집 1호 흑백 텔레비전입니다.

    저 텔레비전으로 아씨도 보고 여로도 보았습니다. 

     

    날이 참 춥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기온이 더 내려간 것 같은데 이렇게 그리운 지난 일 떠올리며 부모님 생각하니

    저도 가슴이 찡해옵니다.

    날도 이리 추운데 전화라도 해 드려야겠습니다.

  • profile
    천둥이 2011.12.17 12:41

    전화 드리셨어요? 좋아하시죠? 전 부모님 살아계실 때 더 자주 전화 드리지 못한 것이 후회가 많이 됩니다.

     

    전 사진이 많이 없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당시엔 사진 찍는 것도 큰맘 먹어야 가능했으니까요.

    그래도 왠만하면 돌사진 정도는 있어야하거늘...전 돌사진도 없어요.

    강원도 화천에서 음력 6월에 태어난 저는 돌날 홍수가 나 산으로 대피하라해서

    저넉무렵 수제비로 제 돌잔치를 했다 하시더군요. ㅎㅎ 그러니 사진이 있을 리가 없죠.

     

    추운날 상하수도 얼지 않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twinmom 2011.12.17 14:09

    음력 유월이었으면 여름이라 날씨도 많이 더웠겠고

    마침 돌날 홍수가 났으니 부모님께서 상당히 힘드셨겠어요.

    그 시절 생각하면 지금 우리들은 참 편안하게 살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사진들은 모두 다 귀하게 느껴지는데 말씀 듣고나니 올려주신 사진이

    더 값지고 소중한 사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녁에 부모님께 전화드렸더니 오히려 저희 걱정을 더 하세요.

    추워서 어찌 지내냐고...

    자식이 나이가 많든 적든 부모님은 자식 생각하면 늘 걱정스럽고 염려되고 그러신가 봅니다.

    그런 하늘 같은 사랑에 우린 그 반의 반도 부모님에게 못해드리고 있으니...

     

    오늘도 많이 춥지요?

    감기 들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이브라힘 2012.03.22 19:21

    아씨....

    그 제목도 참 듣기에 좋은 제목이고

    내용도 좋았고 재미있었지요.

    ㅎㅎㅎ

    양쪽 집안 추억의 빛바랜 사진들

    오래 오래 간직하십시요.

    정말 보기 좋습니다.

    몇년의 세월이 흐른건지요?

    아씨, 여로... 이것들은 드라마 수준을 넘어선

    프로였더고 하겠지요?

    강원도 화천은 우리가 대학시절에

    당시에는 병영집체훈련이란 것이 있어서

    전방 입소 교육을 강원도 화천에 있는

    7사단이라고 하는 칠성부대로 다녀왔답니다.

    거기서 한주간 고생좀 하고 왔는데요.

    그곳도 상당히 첩첩산중이지요?

    요즘은 흑백사진이 오히려 더 비싸더군요.

     

  • profile
    twinmom 2012.03.23 11:06

    인내와 희생이 미덕이었던 시절, 우리 어머님들의 애환을 잘 그려낸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대가족 제도라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동생들이 함께 살면서

    시집 살이도 얼마나 고되었겠습니까? 거기다 남편까지 저리 속을 썩였으니...

    그러고보면 요즘은 참 편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칠성부대는 저도 이름을 들은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방송했던 '우정의 무대' 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강원도는 산새가 험난하기로 유명한 곳인데 지금이야 도로도 생기고 길도 넓어져서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겠지만 70년대 무렵에는 상당히 첩첩산중이었을 것 같아요.

  • profile
    xodidrhksk 2018.10.07 13:16
    게시자님에게 '
    좋은 기억들은 서로가 공유 될수있으면 .좋겠읍니다
    비록 불펌을 방지하기위해서 .우측 마우스 제한 한것은 이해가 갑니다 .
    저도 ,세이에서 그리고 한게임홈피에서 .
    블로그 및 홈피를 했으니까요.
    남의글 남의사진 복사해서 올린 다는것 .나쁜 짓이나 알고 있으면서도 .
    그래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
    그렇니. 될수있으면 우측 마우스제한 풀어 주시길 .
  • profile
    twinmom 2018.10.07 23:46

    우클릭, 드래그 방지는 그저 형식적일뿐입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가져가시던데요?
    제 의견을 먼저 물으시며 출처도 밝히고 양해도 구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우클릭 방지는 워낙 불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운영자의 당부일뿐입니다.


  1. 아씨

    아씨 (1970, TBC) 우리나라 드라마를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드라마가 바로 '아씨'입니다. 벌써 40년도 넘은 드라마지만 '여로' 와 함께 지금도 가끔씩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당시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지금도 40대 중년층 이상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아씨가 방영될 무렵에 저는 꼬맹이라 여로는 기억이 나는데 아씨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만 할머니와 엄마가 평...
    Date2011.12.16 Category국내 Reply10 Views6776 file
    Read More
  2. 게리슨 유격대

    게리슨 유격대 (Garrison's Gorillas, 1982, MBC 방영) 미국 ABC 방송사에서 1967 ~ 1968년 까지 방영한 TV 시리즈물 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방영은 1982년 이었으니 제작되고 한참 후에 방영이 되었군요. 2차 세계 대전의 유럽을 배경으로 연합군이 중범죄자들을 모아서 전쟁 후 사면을 조건으로 특공대를 조직합니다. 이들은 독일군 후방에서 게릴라식 임무 수행으로 교란 작전에 나서는데 지휘는 육군 사관학교 출신의 엘...
    Date2011.12.09 Category국외 Reply0 Views5367 file
    Read More
  3. 전투

    전투 (COMBAT, 1982년, KBS) 2차 대전 당시 유럽 전선을 배경으로 독일군을 상대하는 미군 보병 분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TV용 전쟁 영화로 미국 ABC 방송에서 1962년 부터 1967년 까지 총 5시즌에 걸쳐 방영 되었던 작품입니다. 헨리 중위와 쏜더스 중사 역의 릭 제이슨과 빅 모로우가 주연으로 활약을 했으며, 특히 분대장역을 맡은 빅 모로우는 미국 보다 우리나라에서 더욱 유명세를 탄 덕에 임권택 감독의 1982년 작품인 ...
    Date2011.12.02 Category국외 Reply4 Views4978 file
    Read More
  4. 사하라 특공대

    사하라 특공대 (The Rat Patrol, 1971년, KBS 방영) 1971년 KBS에서 시리즈물로 방영하였던 외화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북아프리카의 사막지대를 배경으로 세 명의 미군과 한 명의 영국군으로 구성된 4인조 특공대가 캘리버 50이 장착된 윌리스 지프를 타고 롬멜의 독일군 전차 부대에 대항하여 용감무쌍한 게릴라 전투를 수행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사막을 고속으로 달리다 모래 언덕을 훌쩍 뛰어넘는 윌리스 지프의 모습은 오...
    Date2011.11.25 Category국외 Reply0 Views5655 file
    Read More
  5. 5-0 수사대

    5-0 수사대 (Hawaii Five-O, 1970년 KBS) 5-0 수사대 하면 잘 모르는 분들이 많겠지만 오프닝 곡을 들으면 단번에 "아!" 하는 탄성이 나올만큼 오프닝 음악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곡입니다. 격렬한 드럼 연주, 하와이안 훌라 댄서의 춤과 매치된 거대한 파도와 서핑의 5-0 수사대의 음악은 듣고만 있어도 저절로 신이 납니다. 이 음악을 어디에서 많이 들었나 곰곰 생각해 보니 예전에 텔레비전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Date2011.11.18 Category국외 Reply0 Views4933 file
    Read More
  6. 제5 전선

    제5 전선 (Mission Impossible, 1969, KBS 방영) 귀에 익은 음악과 함께 성냥불에 도화선을 대며 시작되던 오프닝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거예요. 미국 CBS에서 방송되었던 수사물로 미국의 비밀 정부 기관인 IMF(The Impossible Mission Force) 의 유능한 수사 요원 다섯 명이 한 팀을 이뤄 세계 평화를 해치는 국제적인 음모를 분쇄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사물입니다. 1966년 오리지널 버전은 7년 동안 CBS에서 방영이 되...
    Date2011.11.11 Category국외 Reply0 Views8107 file
    Read More
  7. 1970년대 방영한 TV 서부극

    한 때 미국 TV에서는 서부극의 왕국이라 할만큼 서부극이 큰 인기를 모으며 전성기를 누려 미국 주요 방송사에서 25편에 달하는 서부극이 한꺼번에 방영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60년대 부터 70년대까지 서부극 붐이 일면서 안방 극장에서 빼놓지 않고 서부극들이 방영이 되었습니다. 70년대 무렵이면 내가 초등학생 시절이었는데 당시엔 어린이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을 ...
    Date2011.10.28 Category국외 Reply6 Views573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7 Next ›
/ 17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