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어촌 마을

여행에서 조회 수 5458 추천 수 0 2010.08.23 11:48:44
[레벨:30]id: id: twinmom

mystory38.jpg 

mystory38-1.jpg  

 

경주에 처음으로 생긴 벽화 마을 양남면 읍천리는 바다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진 자그마한 어촌 마을이었다.
저 멀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이고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 길게 쭈욱 동네가 이어져 있었다.
월성 원자력 본부에서 벽화로 유명한 통영의 동피랑 마을에 버금가는 그림 있는 어촌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벽화 그리기 대회를 지난 8월 14일에 개최했다.
월성 원자력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양남면 읍천리 마을을 벽화가 있는 관광 명소로 조성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규모 벽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mystory38-2.jpg 

mystory38-3.jpg 

mystory38-4.jpg 

 

바닷가 마을이라 벽이 유난히 낮았다.
그 나즈막한 담벼락에 활짝 핀 해바라기, 거북이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바다, 먹음직스러운 고등어,
아름다운 비너스, 그리고 숨바꼭질하는 해맑은 아이들 모습등 수도 없이 많은 벽화들이 읍천리 해안가 1㎞ 거리의 담벼락
곳곳에 알록달록 그려져 있었다. 고등학생,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인과 미술 전문인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종일토록
담벼락에 이 멋진 그림들을 그렸구나!
이 날 기온이 무려 37.1 도였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생각만큼 덥지는 않았다.
무더운 날씨에도 멋지고 귀엽고 아름다운 벽화에 우리는 푸욱 빠져버렸다.
그림에 관심이 많은 첫째는 더 유심히 벽화를 감상하고 있었다.
그림을 그려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이제 실력도 없지만 벽화를 보고 있자니 나도 그려보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logo17-2.gif벽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지 이제 겨우 1주일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마을을 찾은 사람들은 거의 없었기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그림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었다.
집 앞엔 드 넓은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동네 담벼락엔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진 아름다운 마을,
읍천으로 놀러 오세요~   na.gif

이 곳에 소개하지 못한 아름다운 벽화들은 "이야기가 있는 풍경" 코너에 올려 두었으니 많이 구경하세요~


[레벨:4]id: id: 쉬즈네

2010.08.26 17:03:15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 보내셨네요

집안에 두아들 그리고 대장님 모두 화목하게

트윈맘님을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행복 하시겠어요

 

멘끝에 사진 트윈맘 님 아닐까요~~~

제 예상은 빗나간 적이 한번도 없는데

척하면 압니다

딱보니까 그런거 같아요

건강한 미인 이세요

늘 젊고 아름다움을 유지 하시길 바래요

[레벨:30]id: id: twinmom

2010.08.27 11:01:50

집안에 남자가 많다보니 좋은 점도 있지만 그만큼 일거리는 몇배로 더 늘어납니다.

맨 끝의 사진... 저 맞습니다.^^

제 사진을 잘 올리지 않는 편이라 스스로 봐도 많이 어색하군요.

건강이야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지만 흐르는 세월 앞에 젊음은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만큼 우리는 또 빠르게 늙어가고 있지만

늘 마음만은 젊고, 밝고 기분 좋게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레벨:2]id: id: 세이지

2010.08.26 21:38:48

벽화마을 참 아름다운데요.

요즘은 이렇게 벽화마을이 하나둘 씩 생기는 것 같아요.

좋은 일 같아요.ㅎ

트윈맘님 오랜만이죠.

그동안 바빠서 인사도 못드리구요.

이제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할께요.

트윈맘님 그럼 남은 여름도 건강하세요.

[레벨:30]id: id: twinmom

2010.08.27 11:15:10

맞아요. 요즘 갈수록 벽화 마을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요즘 한창 인기있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의 촬영지도 청주 수암골 벽화 마을이라고 하더군요.

드라마 상에 언뜻언뜻 보여지는 골목의 벽들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더니...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생긴 벽화 마을이라 잔뜩 기대하고 갔었어요.

직접 가보니 울툴불퉁한 벽면을 최대한 활용해 그림을 그린 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어요.

더우기 대회가 열렸을 무렵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때라 작업하면서도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분들의 노고 덕분에 이 작은 어촌 마을이 유명해져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아름다운 그림 앞에서 바쁜 시간들 잠시 잊은채 쉬어갈 수 있다면

그림을 그린 분들도 보람을 느끼리라 생각해요.

 

무더운 날씨에 많이 바삐 지내셨군요.

막바지 여름 더위 잘 이겨내셔서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

[레벨:7]id: id: 물고기자리

2010.09.03 13:01:30

벽화마을이라구요..

벽화가 다 멋쪄요...

저기에 사시는 분들은 날마다 보면서 행복하겠어요..

어머! 언니사진도 보이네요..

소녀같으세요~~ ^^

[레벨:30]id: id: twinmom

2010.09.03 15:01:41

이번에 경주에 새로 생긴 벽화 마을이야.

벽화 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1주일만에 찾아가서 그림들도 방금 그린것 같이 깨끗하고

찾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 사진도 마음껏 찍었단다.

날씨만 조금 더 시원했더라면 더 오래 동네 돌아다니며 벽화들 구경했을텐데 더러 놓친 것들도 있더라구.

유독 내 시선을 끌었던 예쁜 그림앞에서 사진 잘 찍지 않는 나도 한 컷!

소녀같다구?^^ 호호... 고마워~

[레벨:3]id: id: 꼬꼬다은

2010.09.16 11:59:53

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마을이 생겨서.. 넘 좋으시겠어요~^^

벽마다 그려진 그림들이 모두 참 멋지구 예쁘네요~^^

모처럼 트윈맘님 모습도 뵈구~~^^

뒤에 있는 그림과 참 잘 어울리세요~ㅋㅋ

소녀같으시단 말씀에 저도 100% 공감해요~^^

[레벨:30]id: id: twinmom

2010.09.16 15:44:03

같은 경주라도 이 곳은 좀 멀더군요.

초행길이라 그런지 아주 멀게 느껴졌는데 차로 아마도 40여분 달렸었나 봐요.

더운 날이었지만 그래도 바다도 보고 예쁜 벽화들도 보고 좋았어요.

 

나이가 마흔도 훨씬 넘은 사람이 소녀같기야 하겠습니까?^^

다들 어여삐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내가 얼마나 많이 탔나 느낄 수 있군요.

얼굴이랑 팔이 완전 까맣네요.^^

올 여름 그 무더운 날에도 열심히 이리저리 댕겼더니 햇볕에 저리도 까맣게 그을려버렸어요.

여름 내내 혹사 시킨 내 피부, 가을엔 좀 편히 쉬어야 할텐데...

한여름 만큼은 아니더라도 오늘같은 날은 가을볕도 뜨거워요.

[레벨:2]id: id: 카라

2010.09.26 18:25:36

정말 아름다운 벽그림들이예요

아름다운 마을.. 언젠가 경주가면 가보고싶은걸요

트윈맘님도 어쩜 저리도 고우실까요

얼굴 뵈서 참 반갑고 쌍둥이들은 이젠 청년이네요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뵈니 참으로 좋고 미소를 담아갑니다

[레벨:30]id: id: twinmom

2010.09.27 10:19:39

요즘은 벽화 마을들이 인기가 많나봐요.

직접 가서 보니 참 좋더군요. 사진 촬영하기도 좋고...

미모라면 고운 자태의 카라님을 따라갈 사람이 있을라구요?^^

쌍둥이 많이 컸죠?

곧 시험이라 추석 연휴에 쉬지도 못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안쓰럽긴 하지만

중3도 고3 못지않게 중요한 시기이니 열심히 해서 아이들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레벨:7]id: id: cosmos

2010.10.15 21:31:52

트윈맘님 옆에

나도 앉고 싶다요...^^

[레벨:30]id: id: twinmom

2010.10.16 12:49:57

저도 cosmos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이 다음에 경주 놀러오시거든 조용하고 한적한 이 벽화 마을도 한 번 둘러보세요.

바다가 바로 눈 앞에 펼쳐져있어 바다 구경도 하고 예쁜 그림 구경도 하고...

[레벨:3]id: id: ㅂlㄱド오ド

2010.10.16 02:30:17

여기까지 보지도 못했는데...

사진이 마치 그림속에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대단하신...부모를 두었으니..아이들도 잘 할것 같아요.

사진속에 트윈맘님의 얼굴을 보니...다시 반갑네요.

지금까지 놀다...또보다...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이제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ㅎㅎㅎ

반가운 트윈맘님 얼굴보구...이제 저두 자러 가야겠어요.

고운밤 되세요.

 

[레벨:30]id: id: twinmom

2010.10.16 12:55:16

평범한 부모를 둔 아이들인데 심성은 참 착해요.

첫째는 그림에 소질도 있고 관심도 높아 이 다음에 일러스트레이트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했어요.

 

늦은밤에 들리셨군요.

많이 피곤하시죠?

잠은 푹 주무셨어요?

오늘은 날씨도 무척이나 화창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5 유적지에서 경주 향교에서 file [7] 2012-01-09 257
164 일상에서 JLPT 일본어 능력 시험 file [10] 2011-12-06 866
163 텃밭에서 콩중의 왕 작두콩 file [12] 2011-11-08 1343
162 기 타 십년감수 file [10] 2011-10-30 1276
161 일상에서 허브향 가득한 산책길 file [8] 2011-09-01 2362
160 여행에서 명화의 주인공이 되어 file [10] 2011-08-22 2591
159 일상에서 아침마다 신선한 계란을... file [12] 2011-06-29 3272
158 텃밭에서 복분자의 계절 유월 file [4] 2011-06-21 3361
157 일상에서 울타리 하던 날 file [8] 2011-05-16 4242
156 학교에서 이제는 고등학생 file [12] 2011-03-09 4003
155 학교에서 폭설 속의 졸업식 file [8] 2011-02-13 3767
154 여행에서 설 연휴에 다녀온 동해 바다 file [6] 2011-02-07 3986
153 유적지에서 가을 속으로 file [12] 2010-11-08 4091
152 텃밭에서 토란을 수확하다 file [16] 2010-11-01 5685
151 일상에서 술이 익어가는 계절 file [12] 2010-10-04 4904
150 텃밭에서 백년만에 피는 꽃 file [16] 2010-09-13 4824
» 여행에서 그림이 있는 어촌 마을 file [14] 2010-08-23 5458
148 유적지에서 세계 문화 유산 양동 마을 file [6] 2010-08-16 4145
147 여행에서 봉화 은어 축제 file [8] 2010-08-11 4997
146 여행에서 바닷가에서 file [13] 2010-07-19 5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