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감수

기 타 조회 수 2038 추천 수 0 2011.10.30 15:26:59
[레벨:30]id: id: twinmom

xe.gif

 

XE로 홈을 꾸미기 시작하던 작년 부터 XE core 도 그동안 꾸준히 업데이트 했습니다.

새로운 버전이 올라올 때 마다 사용 환경이 저마다 다르다 보니 업데이트로 인한 오류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고

그 분들이 쓴 글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새로운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는 항상 망설여지게 됩니다.

업데이트 할 때마다 초조하고 긴장하고 걱정스런 마음으로 업데이트를 합니다.

그럼에도 매번 업데이트는 이루어졌고 운이 좋았는지 다행스럽게도 별 이상 없이 홈도 순조롭게 잘 돌아갔습니다.

 

우리 홈의 최종 업데이트가 9월 시점에서 XE 버전 1.4.5.10에서 멈춘지가 벌써 여러달 되었습니다.

그동안 1.5.0.x. 버전들이 나오긴 했지만 베타 버전이라 안정성, 호환성 모두 문제가 많은듯해 업데이트를 미루고 있다가

며칠전 정식 버전이 나왔다길래 또 슬슬 업데이트 하고픈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홈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 하고픈 마음은 홈 운영자라면 누구나 가지는 생각일 겁니다.

정식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수 없이 달린 댓글들은 보니 아무 이상 없이 잘 된다는 분도 계셨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업데이트 후 홈이 백지화 되고 관리자 페이지 조차 접근 못하는 상태라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나름대로 아직 온전한 상태는 아니구나 판단은 했지만 그동안의 업데이트 때도 별 문제 없었으니 이 번에도 잘 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비교적 접속하시는 분들이 적은 휴일을 택해 큰 맘 먹고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도 조차도 해보지 않는다는 건 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라 여기고 업데이트를 했는데...

 

결과는 너무나 참담했습니다.ㅠㅠ

백지화 되어버린 홈, 관리자 페이지 조차도 접근이 되지 않았습니다.

XE 공식홈에도 정신없이 들락거려 봤지만 그 어디에도 마땅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곳은 없더군요.

식은땀이 줄줄 났습니다.

결국 DB 초기화 시키고 모든 시점을 주말이었던 어제 새벽으로 되돌려 홈을 다시 복구시켰습니다.

카운터도 엉망이 되버렸고 혹여 어제, 오늘 회원 가입하신 분이 계시다면 다시 재 가입해 주시고

어제 올린 글이나 답글들도 모두 삭제가 되었으니 이 점 많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많은 양해 바랍니다.

앞으로 업데이트에 더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업데이트 하기 전 시점에서 항상 백업해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대부분 사용하고 계신 계정측에서 디비나 파일들을 기본적으로 백업해 두고 있으니 만일의 경우 너무 당황하지 말고

계정측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라고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니더군요.

물론 더러는 새로운 버전에 잘 적응하셔서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기능으로 달라진 XE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테지만

무턱대고 업데이트 했다가 저처럼 낭패를 보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치 어린 아이에게 하이힐을 신겨 놓은 것처럼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새 버전이 나온다 한들

모두가 다 무용지물인 것을요.

보다 더 안정되고 버그에 대한 보고가 줄어들게 되면 업데이트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겠지만

지금은 구 버전이라도 그냥 이대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 며칠 지나서 다시 쓴 글 -

 

우리는 늘 많은 선택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선택의 순간이 오면 항상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합니다.

안정되고 편안함에 안주하느냐, 다소 불안정하고 위험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할 것이냐?

하지만 그 때 마다 나의 대답은 늘 같습니다.

새로움에 다시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다음 리뉴얼을 생각하는 겨울에 다시 한 번 업데이트 하던지 그래도 안되면

새로 설치할 생각입니다.


[레벨:12]id: id: NINJA™

2011.10.30 16:29:44

업데이트가 너무 잦아도 홈운영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상위 버전을 발표. 특히나 정식버전은 안정성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XE 프로그램 개발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너무 섣불리 업데이트 버전을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무래도 프로그램은 안정성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말잊.)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레벨:30]id: id: twinmom

2011.10.31 09:38:32

맞습니다.

업데이트 할 때 마다 가슴을 졸여가며 하다보니 사실 잦은 업데이트도 그다지 달갑지 않은데

이번에 이러한 사태까지 이르게 되니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버렸어요.

이번에 발표한 버전은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기 보다는 너무 많이 바뀌고 달라져 차라리

신버전으로 독립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여러번의 업데이트로 인해 스스로 깨달은 것은 가급적 공식 홈에서 배포하는

스킨, 위젯, 애드온등을 사용해야 업데이트시 오류가 적다는 것도 알았어요.

올 봄 리뉴얼 할 때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참 마음에 드는 게시판 스킨을 발견하고 적용하였는데

그 후 XE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용하던 게시판이 호환이 되지 않아 결국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정식으로 발표한 버전만 하더라도 적용 후에 멀쩡히 잘 돌아가던 위젯들이 모두

먹통이 되어 버렸다는 글들도 많이 올라온 걸 보면 누가 궂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가며

힘들게 모듈을 제작하고 스킨과 위젯을 만들겠습니까?

제로보드4 때만 해도 자료들이 얼마나 풍성했나요?

게시판 스킨의 경우에도 어느것을 골라 사용해야 할지 갈등이 생길만큼 자료가 풍성했는데

XE에 올라온 자료들은 그에 비해 턱없이 적습니다.

또 적용한다고 해도 XE가 버전업이 될때마다 제작자는 그에 맞게 고치고 수정해야하니

누가 이 번거로움을 감수해 가면서 까지 제작하려 할까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성있는 홈을 꾸미려 하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XE가

맞지 않는다고 한 말에 공감이 갑니다.

[레벨:4]id: id: 한성민

2011.10.31 13:13:01

요즘 제로보드XE 업데이트 때문에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업데이트를 하니 누나처럼 백지화가 일어난다고 하고...
정식버전이 나왔다고는 하나 아직 불완전한 모습인 것은 사실인 것 같구요...ㅜㅜ
개성있게 홈페이지를 꾸미고 싶다면 전의 제로보드4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레벨:30]id: id: twinmom

2011.10.31 16:36:01

거의 10년 가까이 제로보드 사용하고 있어 남달리 애착이 많이 가는 것도 사실이고

지금 생각해 보면 제로보드4 시절도 참 좋았다는 생각 들어.

매번 업데이트 때 마다 이런저런 소소한 문제들 때문에

그누보드나 다른쪽으로 발길을 돌리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아직도 내 주위엔 제로보드4 사용자가 더 많은 것 같아.

이번 신버전은 새로 설치하시는 분들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기존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식으로

사용하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아.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니 앞으로는 더 나아지겠지.

[레벨:12]id: id: NINJA™

2011.11.02 06:18:11

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개성 있는 홈페이지를 꾸미는데 어떤 솔루션을 사용 하는 가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

관건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 하든.. 그 솔루션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한것이 중요 하죠..

한간에 제로보드4가 익숙해서 XE는 생소 하다며 레이아웃 디자인까지 한정이 되어 있어서 제로보드4로 레이아웃을 만드는 것 보다 어렵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인데..

이건 크게 잘못 생각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XE를 사용하면서 혀가 내 둘러질 정도로 디자인을 잘 하고 코딩도 웹표준에 충실한 사이트도 많습니다. ^^)

웹표준 코드인 DIV태그와 CSS를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에게 해당이 되는 문제이지만 이 개념만 잘 잡으시면 XE도 웹표준에 맞게 코딩을 할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멋진 레이아웃이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갤러리 게시판의 기능 때문에 불가피 하게 제로보드4를 고집하고는 있지만..

지금 홈의 디자인은 친구녀석이 해 줬지만,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코딩이나 최근게시물은 거의 다 제가 90% DIV와 CSS를 활용한 웹표준에 가깝게 코딩을 한 상태이고.. 제로보드4 중추파일 또한 웹표준에 근접하게 코딩을 해서 사용하는 상태입니다.

(홈의 특성상 메인페이지에 이미지가 엄청시리 많고 불러 오는 최근게시물수에 엄청난 이미지가 많지만 그 무겁다는 플래시를 사용 했음에도 로딩속도가 빠른 것은 플래시 또한 기존 방식과 다르게 XML과 폰트 임베팅 또한 따로 폰트파일을 백터를 까서  따로  플래시 파일과  불러 오는 방식을 취하고 최근게시물 이미지는 phpThumb을 이용하고 최근게시물의 탭은 ajax를 이용하기 때문에 로딩속도를 엄청나게 단축을 시키는 셈이죠.)

드림퀘스트님이 배로하신 게시판도 상당히 무겁습니다만.. 이게 상당히 무거워서 나름대로 최적화 시키니 게시판 로딩속도도 엄청 빨라지더군요..

 

암튼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는 답이 없습니다.

(어차피 XE도 그렇고 공개 솔루션은 보안이 취약합니다. 사용자에 의해 보안 취약점을 어떻게 보완 해 나가야에 따른 선택이구요..)

그저 본인이 편한 프로그램을 사용 해서 그 프로그램이나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코딩을 얼마나 가볍게 웹표준에 근접하게 수정 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되는 것이지요.. ^^*

아직도 제 홈을 보고 제로보드XE로 만들었다는 분들도 상당히 계십니다..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로보드4를 모태로 제작 된 홈인데 말이죠.. ㅋ

 

[레벨:30]id: id: twinmom

2011.11.02 09:04:43

닌자님 말씀이 옳은 것도 압니다.

하지만 입장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닌자님처럼 DIV 태그 CSS에 대해 훤히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XE 뿐만 아니라

다른 그 어떠한 것도 어려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저처럼 DIV 태그, CSS, PHP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이 모두가 낯설고 생소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니 그동안 제로보드4에만 익숙한 분들이 나모나 드림위버를 사용해 레이아웃을 직접 만들어

쓰셨는데 여러모로 많이 바뀌고 달라진 XE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에게 하루아침에 확달라진 코드로 레이아웃을 직접 제작하는 것도

분명 무리일 것입니다.

DIV와 CSS를 활용한 웹표준에 가깝게 코딩하라...

맞는 말입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필요한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더우기 테이블 태그에 익숙하고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더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닌자님 말씀중에

"XML과 폰트 임베팅 또한 따로 폰트파일을 백터를 까서  따로  플래시 파일과 

불러 오는 방식을 취하고 최근게시물 이미지는 phpThumb을 이용하고 최근게시물의 탭은

ajax를 이용하기 때문에 로딩속도를 엄청나게 단축을 시키는 셈이죠" 하신 부분

그게 어떤 방식인지 저는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닌자님 입장에서는 "개성있는 홈페이지를 꾸미기엔 차라리 제로보드4가 더 낫다"고 한 말이

잘못된 생각이라 여기실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DIV와 CSS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그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가리라 생각됩니다.

닌자님처럼 고수인 분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아주 사소한 일들 조차도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어 몇날며칠을  머리를 감싸게 만드는 것도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의 실력에서 오는 한계를 극복하기가 힘들군요.

[레벨:12]id: id: NINJA™

2011.11.02 14:04:17

네.. 입장차이도 맞는 말씀이고..

제가 성민님의 글의 뜻을 파악을 잘 하지 못하고 글을 쓴 것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려움을 떠나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DIV와 CSS로는 테이블 태그 같이 다양한 레이아웃을 만들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어서..

제 글은 그렇지 않다 라는 뜻으로 적은 것이네요..

 

성민님의 댓긍르 또 읽어 보니 트윈맘님께서 저에게 댓글을 적은 내용으로 말씀 하신 것이 맞는 듯 합니다. ^^*

 

엄청 오래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어떤분이 나모로 홈을 만들었는데.. 이미지의 링크는 사각형 영역으로만 걸수 있다고 우기시길래..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나모의 기능을 다 모르고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 뿐..

실상 어떤 모양의 영역이든 자기가 원하는 대로 걸수 있다고 하니 아주 신기 해 하더군요 ㅋㅋ

 

 

저도 사람들이 웹표준~ 웹표준 하면서 DIV와 CSS를 운운 할때..

이게 무슨말인지, 엄청 어렵게 생각을 했습니다.

실상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였더라구요.. ㅎ 

[레벨:30]id: id: twinmom

2011.11.01 10:33:09

며칠 지나니 또 마음이 슬슬~^^

분명 방법이 있을텐데 왜 안되는지 그 이유를 모르니 더 답답...

XE 측에서도 무조건 안되는 걸 저리 내 놓았을 리도 없고 또 더러는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니

좀 더 지켜본 후에 다시 한 번 더 시도해 보려 합니다.

다음 버전 리뉴얼 때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 때쯤이면 많이 안정화 되어있겠죠?

무조건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늘 다른분들에게 강조한 말인데

여기서 포기한다면 앞으로의 업데이트도 모두 끝인 셈이니

꼭 다시 도전해서 성공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레벨:16]id: id: 물고기자리

2011.11.07 15:56:28

이런일이 있으셨군요..

자리는 업데이트도 게을러서 안하구있었는데..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이제 어떡해야하나.. 걱정되네요..

 

언니는 열심히하시니까 담엔 꼭 성공하실께에요

화이팅!

꼭 성공하셔서 자리도 알려주세요~~ 헤헤^^ 

[레벨:30]id: id: twinmom

2011.11.08 09:24:21

XE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환경이 저마다 다르다보니 성공했다는 분도 있긴 하지만

공식홈에 올려진 글들 보니 업데이트 하다 실패한 경우가 많은 걸로 봐서

이번 버전 문제도 많은 것 같아.

더우기 성공한 분들 조차도 이런저런 버그들로 호소하고 있는 걸 보면

업데이트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버전이 안정화 되면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매번 업데이트 할때 마다 가슴 졸이고 좀 적응한다 싶으면

전혀 다른 성격의 버전이 튀어나와 혼란스럽기도 하고...

XE 사용하고 있는 한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는 계속 짊어지고 가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니

사실 힘이 좀 빠지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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